SBS 드라마 ‘초인가족 2017’에서 얄밉지만 사랑스러운 고서영 역을 연기 중인 배우 정시아의 화보가 공개됐다.
/사진=레인보우 미디어
/사진=레인보우 미디어
bnt와 함께한 화보의 첫 번째 콘셉트에서 그는 여성미가 물씬 느껴지는 원피스를 착용하고 내추럴한 모습을 담아냈다. 두 번째 촬영에선 레드 립에 도트무늬 드레스를 입고 우아한 매력을 연출했다. 마지막 콘셉트에선 화이트 셔츠와 와이트 팬츠에 핑크 재킷으로 포인트를 살려 페미닌 무드를 한껏 드러냈다.

촬영이 끝난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정시아는 ‘초인가족 2017’에서 얄밉지만 엉뚱한 고서영이 자신과 잘 맞아 너무 좋다며 역할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어설픈 영어 대사 연기를 넣어 엉뚱한 고서영의 매력을 강조하자”는 아이디어를 작가님에게 직접 제안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또한 최근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는 그는 “결혼 후엔 오히려 일하는 게 힐링하는 시간이다. 집에 가면 또 출근하는 기분이다”라며 속내를 드러냈다.

결혼 9년 차에 접어든 그는 “남편이 술 담배를 전혀 안 해서 싸울 일이 크게 없다”며 여전히 남편 백도빈과 신혼 같은 생활을 유지하고 있음을 드러냈다. 

그리고 앙증맞은 외모로 사랑받고 있는 딸 서우를 연예계에 뛰어들게 할 의향이 없는지 묻자 “가족 모두 아역을 시킬 생각은 없다. 서우는 본인이 TV에 나왔다는 사실도 모른다”며 평범하게 크길 원한다는 교육 철학을 밝혔다.
/사진=레인보우 미디어
/사진=레인보우 미디어
현재 화장품 광고 모델로 활동 중인 그에게 비결을 묻자 그는 ‘젊은 엄마’의 이미지가 큰 영향을 준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변함없는 동안 외모를 자랑하는 그에게 방부제 피부 비결을 묻자 제일 중요한 건 ‘데일리 케어’라고 언급했다. 

이어 몸매 관리 비결을 묻는 질문엔 “아이들을 키우다 보면 밥 먹을 시간도 거의 없고 움직여야 할 일도 많아서 살이 빠지게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