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경제통계 통합조사가 14일부터 시작된다. /자료사진=이미지투데이
2017년 경제통계 통합조사가 14일부터 시작된다. /자료사진=이미지투데이

통계청이 2017년 경제통계 통합조사를 실시한다.
통계청은 우리나라 경제 구조와 분포 경영활동 실태 등을 파악하기 위해 14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전국 29만개 업체를 대상으로 경제통계 통합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현장 방문 조사와 인터넷조사가 병행되며, 중복조사를 최소화해 사업체의 응답부담을 줄이기 위해 7종의 경제통계조사를 동시에 실시한다.


조사 항목에는 (연간) 기업활동조사, 도소매업조사, 서비스업조사, 운수업조사, 광업·제조업조사, (월간) 서비스업동향조사, 광업·제조업동향조사가 포함된다. 조사사항은 사업 종류, 종사자수, 사업실적 등 기본항목과 매장면적, 객실(석) 수, 품목별 출하·수출액 등 업종별 특성항목이다.

조사결과는 올해 11~12월 사이 조사별로 발표되며 일자리 창출, 중소기업 성장지원 등과 관련된 정부의 각종 경제정책 수립·평가, 산업별 구조분석, 각종 경제지표 편제 및 연구·분석 등에 활용될 전망이다.

유경준 통계청장은 급변하는 경제·사회구조 변화에 대응하여 정부가 각종 경제정책을 올바르게 수립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통계가 뒷받침되어야 하고, 정확한 통계 작성은 정확한 응답에서 시작되므로 조사대상으로 선정된 업체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정확한 응답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