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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이 15일 당진시 송악읍에 위치한 JW당진생산단지에서 수액제 등을 생산하고 배출된 500톤가량의 용수를 실어와 메마른 인근 논에 공급하고 있다. /사진=JW중외제약 |
이번 지원은 역대 최악의 가뭄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당진공장 인근 농가를 대상으로 하며 1일 평균 50만개의 수액제 등을 생산하고 배출되는 용수가 사용된다.
JW중외제약은 이날 송악면 농가에 살수 차량(15톤) 5대를 동원해 총 500톤의 용수를 공급했으며 앞으로 가뭄이 해결될 때까지 물 공급을 지속해나갈 방침이다.
특히 JW중외제약 당진공장은 자동화 폐수처리설비와 미생물 배양을 이용한 정수방식을 도입해 농작물 발육에 좋은 영양가 높은 2급수를 배출하고 있어 모내기철 가뭄 해소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성권 JW중외제약 대표는 “최근 몇차례 단비가 내렸지만 가뭄을 해소하기에는 부족한 실정”이라며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기 전까지 가뭄으로 고통 받고 있는 인근농가에 용수를 공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