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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지난 7일 정부세종청사 농식품부 영상회의실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시도 부지사 영상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김 장관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AI·가뭄·민생물가 점검 당정협의에서 "농촌 분야 문제에 대해서는 여야, 중앙과 지방이 없다"며 이 같이 예상했다.
그는 "지난해 11월 16일 발생했던 AI는 지난 4월 이후 신고가 없었고, 이후 2달 간은 상황이 종료된 것으로 관료들은 인식하고 있었다"며 "지난 2일 제주에서 AI가 발생해서 긴급한 여러 조치를 다 했다"고 보고했다.
김 장관은 "현 시점에서 전체 35건 신고가 들어왔는데 추가 신고가 없고 현재 추가 발생이 없다"며 "현 시점에서 조심스레 전망하면 다음 주까지 총력 대응하고 필요 조치를 하면 추가 확산 없이 종식될 수 있지 않겠나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 4월 13일 AI 등 가축 질병 방지 대책을 종합해 발표했다"며 "추가 발생 등을 감안해서 대책을 보완하고 상당 내용이 입법으로 뒷받침 해야 할 사항이 있어 국회 활동을 통한 입법 보완을 요청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