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분야에서 욜로족들의 소비가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뷰티 시장에서의 소비가 눈에 띈다. 뷰티 디바이스, 셀프뷰티, 홈뷰티 등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욜로족들은 고가의 가격에도 집에서 스마트하게 관리할 수 있는 뷰티 제품에 아낌없이 투자하고 있다.
◆레이저 제모용 의료기기를 집에서
미국, 캐나다 등 주요 선진 국가에서 레이저 제모용 의료기기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글로벌 뷰티 브랜드 트리아는 국내에서도 레이저 제모용 의료기기를 선보였다. 30~50만원 가격대의 레이저 제모용 의료기기 ‘트리아 미니’와 ‘트리아 플러스 4X’는 가정에서도 레이저 제모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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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트리아 |
◆기존 헤어드라이기에서 볼 수 없었던 가벼움과 디자인으로 승부
가전업계의 애플로 불리는 다이슨은 50만원대 고가에도 불구하고 기존 헤어드라이기에서 볼 수 없었던 디자인과 가벼운 무게로 헤어스타일링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헤드 부분에 비교적 큰 모터가 장착된 기존 헤어드라이어와는 달리 다이슨의 모터는 가장 큰 부분이 27mm 정도로 작아 손에 쥐었을 때 무겁지 않아 사용하기 편리하다. 종전 헤어드라이기 보다 소음을 줄이고, 독자적인 열 관리 기술로 모발이 과열 손상되는 것을 막아 건조시간을 단축시킨 것이 특징이다.
◆조기 품절을 일으켰던 이영애 롤러
'이영애 페이스롤러'로 알려진 코리아테크의 ‘리파캐럿’은 일본 여성들 사이에서 화제가 돼 한국에 상륙하면서 30만원에 육박하는 가격에도 국내 소비자들에게 조기 품절을 일으켰다. 얼굴 리프팅뿐만 아니라 축소, 혈액순환 개선 등 셀룰라이트 분해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일반 미용롤러와 달리 태양전지판으로 모아진 미세전류가 롤러를 통해 인체에 반응하여 탄력있는 피부로 가꿔주며 혈류량 증가로 피부결과 피부톤 개선을 돕는다. 방수사양을 적용해 샤워 중에도 사용이 가능하다.
◆4개월이라는 제작시간 만큼 가치를 자랑
시세이도의 고가 브랜드 끌레드뽀보떼에서 선보인 ‘시나끄티프 사본’ 비누는 100g에 10만원이 넘는 가격이지만 입소문을 타며 마니아층을 형성해 베스트 셀러로 자리잡은 제품이다. 하나의 비누를 만드는데 4개월이라는 시간이 걸리는 럭셔리 수제 비누로 한 두 번의 터치만으로 조밀하고 풍부한 거품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 이중 세안 필요 없이 한 번의 사용으로 메이크업이 깔끔하게 지워지며, 수분 에센스 한 병 분량이 혼합돼 세안 후에도 피부를 촉촉하게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