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문지도사 강습회 현장. /사진제공=대한자전거연맹
지난해 전문지도사 강습회 현장. /사진제공=대한자전거연맹
올림픽 사이클 첫 메달을 겨냥한 BMX 전략사업이 궤도에 올랐다.
대한자전거연맹(KCF)은 지난 21일부터 사흘간 강원도 양양군에서 'KCF BMX 전문지도사' 강습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강습회에는 전국 BMX유소년팀 강사와 BMX 지도사에 관심 있는 일반인이 참여하고 있다. 연맹은 강습회에서 자격 검증 테스트를 실시, 이들에게 1~3급 전문지도사 자격을 부여한다.


강습회에 이어 해외 BMX 우수지도자 초청 전국순회지도가 1~2차로 나뉘어 진행된다. 1차 순회지도 초청 강사는 한국계 스페인인 아레한드로 킴(25)이 선정됐다.

1차 순회지도 일정은 강원, 경북, 전북, 광주, 전남(목포), 제주, 서울, 경기, 서울 순이다.

연맹 관계자는 "전문 지도자를 양성하는 것은 우수 선수 육성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라면서 "강습회와 순회지도를 통해 BMX 발전을 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연맹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후원으로 유소년 자전거선수 육성지원 사업을 3년째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