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몬, 청포도부터 깔라만시까지… 과일의 청량함을 담은 그리너리 음료 열전
바쁜 현대인 위한 식사대용 웰빙 음료도 그리너리 열풍


세계적인 색채 기업 팬톤은 올해의 트렌드 컬러로 청량한 녹음의 연둣빛을 의미하는 ‘그리너리(Greenery)’를 선정했다. 

자연의 생동감이 고스란히 느껴져 ‘활력’과 ‘건강’을 상징하기도 하는 그리너리는 패션, 뷰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추세다. 최근 음료업계도 본격적인 여름을 앞두고 그리너리 컬러를 통해 싱그러움과 청량함을 강조한 신제품을 속속 선보여 눈길을 끈다.

◆ 레몬, 청포도부터 깔라만시까지… 과일의 청량함을 담은 그리너리 음료 열전

비카페분야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최근 창업시장에서 유망창업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는 '오가다'는 계절별로 아이템에 맞는 신메뉴를 출시하고 있다. 이런 새로운 음료에 아트를 접목한 다양한 색상으로 선물하기에도 좋고, 먹기에도 좋아 20~30대층에서 인기상품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 오가다 페이스북 이미지 캡쳐
▲ 오가다 페이스북 이미지 캡쳐

오가다는 고객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제품을 관리하고, 재고 흐름을 예측하여 구매한 후 주문받은 제품을 매장에 안전하게 공급하고 있다.

매장에 재고효율과 제품의 신선도를 위해 주 3회 물품을 공급하고 주 1회 재고 실사 관리를 통한 안전 재고 및 결품 방지를 통하여 매장에 있는 건강한 먹거리를 고객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하는 고객과의 징검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코리안 티 카페 오가다는 최근 원주 세브란스기독병원점을 새롭게 오픈했다.

롯데네슬레코리아는 이달 초 국내 최초 분말형 그린 레모네이드인 ‘네슬레 그린 레모네이드’를 출시했다. 네슬레 그린 레모네이드는 은은한 허브향과 상큼한 맛의 레모네이드가 어우러진 제품이다. 청량하면서 시원한 느낌의 그린 컬러는 그린 레모네이드의 향미를 더욱 강조한다. 

그리너리 트렌드를 반영한 음료답게 건강에도 신경 썼다. 기존의 자사 네슬레 레모네이드 대비 설탕을 20% 줄였으며, 한 잔 만으로도 비타민C 일일 권장량을 모두 섭취할 수 있는 것이 특징. 특히 분말형으로 한 잔 분량씩 개별 스틱 포장되어 있어 휴대가 용이하고 실내외 어디에서든 시원한 레모네이드를 만들어 즐기기에 좋다.

▲ 미닛메이드
▲ 미닛메이드
지난 1월, 미닛메이드도 상큼함을 앞세운 과즙 탄산음료 ‘미닛메이드 스파클링 청포도’를 선보였다. 미닛메이드 스파클링 청포도는 열대과일 청포도의 과즙을 담아 달콤상큼한 맛을 뽐내며, 탄산도 풍부해 여름철에 시원하게 마시기 좋다. 

특히 그리너리 컬러와 반짝이는 실버 패턴으로 스파클링의 짜릿함과 과즙의 상큼함을 표현한 패키지가 눈길을 끈다. 345ml 캔, 350ml 페트, 1.25L 페트 등 다양한 용량으로 출시되어 소비자들의 취향에 따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 바쁜 현대인 위한 식사대용 웰빙 음료도 그리너리 열풍

탄산음료뿐만 아니라 건강이나 다이어트를 위해 마시는 웰빙 음료도 그리너리 컬러가 유행이다. 최근 온라인 판매를 개시한 보나쉬의 ‘그린라떼 후레이크’는 식사를 대체할 수 있는, 이른바 미래식 다이어트 음료다. 

탄수화물과 단백질, 지방을 비롯해 식이섬유, 비타민, 미네랄 23종 등이 들어있어 영양 밸런스가 뛰어나다. 게다가 색소, 합성감미료와 보존료가 들어 있지 않아 더욱 건강한 포만감을 느끼게 해준다. 특히 그린라떼 후레이크는 담백한 녹차 음료에 바삭한 후레이크가 들어있어서, 입이 심심할 때마다 겪는 다이어트의 고충을 해결해준다.

티젠의 ‘그린톡스 스무디’도 그리너리 트렌드가 반영된 웰빙 음료다. 그리너리에 어울리는 케일, 녹차, 브로콜리, 시금치 등의 녹색 채소뿐만 아니라 사과와 오렌지, 파인애플, 레몬 등 다양한 과일 성분과 식이섬유가 포함되어 있어 한 잔만으로도 풍부한 영양 섭취가 가능하다. 스틱형으로 낱개 포장되어 있어서 외출 시 간편하게 들고 다니기에 제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