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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전망. /사진=머니투데이 DB |
지난 6월30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원유(WTI)는 전일 대비 1.11달러(2.47%) 상승한 배럴당 46.04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일 대비 50센트(1.05%) 오른 배럴당 47.92달러에 장을 마쳤다.
이날 에너지정보 서비스업체 베이커휴즈에 따르면 이번 주 미국의 원유 시추공 수는 2개 줄어 756개를 기록했다. 지난 1월 이후 처음으로 감소세가 나타났다.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에 따르면 지난달 27일까지 일주일 동안 WTI 선물과 옵션에 대한 투기적 거래자들의 순매수(net long) 포지션이 감소했다.
뱅크오프아메리카메릴린치의 애널리스트들은 올해 브렌트유 전망치를 종전 배럴당 54달러에서 50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WTI는 52달러에서 47달러로 낮췄다. 그들은 리비아와 나이리지아, 미국의 증산이 수요 증가세를 제한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