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와 송중기의 결혼으로 아름다운 미모로 남성들의 이상형이었던 '태희, 혜교, 지현이'가 이제 다 품절녀가 됐다.
송혜교♥송중기 결혼, '태희·혜교·지현이' 모두 품절녀 됐다

송혜교, 송중기 소속사 UAA, 블러썸엔터테인먼트 측은 오늘(5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화제 속에 방영된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에 함께 출연한 이후 열애를 거쳐 부부의 연을 맺기로 했다. 두 사람은 극 중 의사 강모연, 군인 유시진으로 분해 로맨스 연기를 펼쳤다. '송송 커플'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두 사람이 현실에서도 결실을 맺자 팬들의 축하 메시지가 쏟아지고 있다.

이로써 대한민국 미의 기준이었던 배우 송혜교, 김태희, 전지현이 모두 품절녀 대열에 합류했다. 세 배우는 독보적인 미모로 많은 남성들의 이상형으로 꼽혔던 스타들. ‘태희 혜교 지현이’는 지난 2009년 방송한 MBC 시트롬의 제목으로 여배우 트로이카의 이름을 딴 주인공들을 내세워 큰 화제를 모았다.


태희, 혜교 지현이 중 가장 먼저 결혼한 배우는 전지현이었다. 전지현은 한복디자이너 이영희의 외손자 동갑내기 최준혁씨와 결혼해 2016년 첫아들을 낳은데 이어 최근 둘째를 임신하며 행복한 결혼생활중이다.

두번째 주자는 김태희. 김태희는 지난 2011년 한 광고 촬영장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가수 비(본명. 정지훈)와 첫눈에 반해 열애를 시작했고, 지난 1월 깜짝 결혼식을 올렸다. 이후 결혼 4개월 만에 임신 소식을 알려 팬들의 축하를 받았다. 현재는 태교에 집중하고 있다.

마지막을 장식한 건 송혜교다. 송혜교는 '태양의 후예'로 같이 호흡을 맞춘 송중기와 두차례 열애설이 났지만 모두 부인해왔다. 두번의 열애설의 끝에 결혼을 공식발표한 두 사람은 "결혼은 개인 뿐 아니라 가족과 가족의 만남이다보니 여러모로 조심스러운 상황이었다. 이에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을 때까지 신중을 기할 수 밖에 없었고 이제야 입장을 전해드리게 됐다"고 공식입장을 전했다.


현실로 이어진 송송커플을 마지막으로 '태희, 혜교, 지현이'는 모두 유부녀 대열에 합류하게 됐다.

사진. 임한별 기자·하퍼스 바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