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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
일요일인 9일 전국에 장맛비가 그쳤다 내리기를 반복할 예정이다. 낮 기온도 30도를 웃돌아 후텁지근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장맛비는 낮 동안 소강 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고 밤부터 다시 내려 시간당 50㎜ 이상의 강한 비를 퍼붓는 곳이 있겠다.
오는 10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과 경기도, 강원 영서, 서해5도가 50~100㎜다. 많은 곳은 150㎜ 이상 쏟아지겠다. 강원 영동과 충청도, 경북 북부, 전라도는 30~80㎜다. 그 밖의 지역은 5~40㎜로 예보됐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28~34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서울 31도, 인천 29도, 수원 32도, 춘천 31도, 강릉 32도, 청주 30도, 대구 34도, 창원 31도, 부산 29도, 울산 29도, 포항 32도, 광주 31도, 여수 28도, 목포 30도, 제주 32도로 예상된다.
특히 제주 동부와 북부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져 매우 덥겠다. 제주도와 일부 지역에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 열대야는 전날 오후 6시부터 이튿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밑으로 떨어지지 않는 현상을 말한다. 기온이 25도를 넘으면 사람이 쉽게 잠들기 어려워 더위를 나타내는 지표로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