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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차병원 약제팀 직원이 모바일 영수증과 원외 약 처방전 발급서비스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차병원 |
강남 차병원에 따르면 모바일 영수증·처방전은 모바일 발급서비스 ‘마이트리’를 통해 발급 받을 수 있다.
마이트리는 강남 차병원 원무팀에서 신청해 카카오 알림톡을 통해 모바일 발급서비스 ‘마이트리’에 접속한 후 본인명의의 휴대폰 본인인증 후 소셜네트워크 계정으로 로그인해 확인할 수 있다.
또 휴대폰에서 강남 차병원 모바일 홈페이지에 접속해 신청하거나 모바일 진료 애플리케이션 하이차(Hi-CHA)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면 자동으로 실손보험을 청구할 수 있기 때문에 종이 영수증과 처방전을 가지고 직접 보험사를 방문하거나 팩스를 발송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다는 게 장점이다.
또 종이 영수증 폐기 시 발생할 수 있는 개인정보 유출의 위험이 적고 연간 300만장의 종이를 절약할 수 있어 30년생 나무 300그루를 보호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 병원 측의 설명이다.
부인과 검진을 위해 강남 차병원을 찾은 이모씨(여·35)는 “병원에 내원할 때마다 여러 장의 종이 영수증에 기록된 개인정보 때문에 그냥 버릴 수 없어 처치곤란이었는데 휴대폰으로 모바일 영수증을 발급받고 실손보험도 자동으로 청구할 수 있어 매우 편리했다”고 말했다.
윤태기 강남 차병원 원장은 “모바일 영수증 도입을 통해 고객 편의성 제공은 물론 영수증·처방전 발급에 사용되던 종이 사용량 감소를 통해 환경보호에도 앞장서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