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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9년째 지속되고 있는 아트엠콘서트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문화예술후원우수기관’으로 선정한 현대약품의 문화예술지원활동으로 대중들이 접하기 힘든 정상급 연주자의 공연을 매달 선보이고 있다.
이번 아트엠콘서트 재즈 공연의 보컬리스트 이지혜는 재즈피플지에서 올해의 음반으로 선정된 2012년 데뷔앨범 ‘가블린 비(Goblin bee)’로 재즈계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주인공으로 ‘참선의 하모니’, ‘3옥타브가 넘는 초두성 고난도 보컬 테크닉의 소유자’ 등의 호평을 받으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그는 2007년 ‘브러셀 국제 재즈싱어즈 콩쿠르’에서 미국과 독일을 제치고 당당히 1등상과 관객상까지 받으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이후 네덜란드 왕립음악원과 브러셀 왕립음악원에서 각각 학사학위와 석사학위를 취득하는 등 재즈 뮤지션으로서의 역량을 탄탄히 쌓아온 실력자다.
이지혜는 벨기에에 거주하면서 기존 유럽에서의 단독공연 및 원크샵 강의 등의 활동에서 나아가 자라섬 국제 재즈페스티발(2012)과 울산 국제 재스페스티발(2012)에 참가하는 등 한국에서의 활동도 넓혀 나가고 있다.
현재는 재즈와 한국전통음악을 바탕으로 쓰는 창작곡과 모던재즈로 자신의 밴드 ‘Jihye Lee Quartet’을 이끌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 이지혜는 쿼텟 멤버인 색소포니스트 스테판 드베버, 재즈 피아니스트 김가온, 장구 연주자 홍상진과 함께 동서양을 아우르는 재즈 감성을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재즈를 다양하게 해석한 곡들로 구성돼 있어 재즈를 처음 접하는 분들이나 정통 재즈를 선호하시는 분들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라며 “동양과 서양 간의 감성이 하모니를 이루는 재즈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한편 아트엠콘서트 티켓은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 티켓 가격은 2만원으로 일반관객의 관람료 전액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 기부해 문화예술진흥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