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모의고사. /자료사진=뉴시스
수능 모의고사. /자료사진=뉴시스

12일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2017년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시작됐다.

이번 평가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4개월 앞두고 실시되며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의 수능 유형과 문제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자신의 성적을 분석해 막바지 자기주도학습 전략을 수립하는 계기가 될 것 전망이다.

수능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사회·과학·직업탐구, 제2외국어, 한문 영역으로 구성된다.

한국사 영역은 모든 수험생이 반드시 응시해야 하는 필수 영역으로, 한국사 영역에 응시하지 않으면 수능 성적 전체가 무효 처리돼 성적통지표가 제공되지 않는다.
특히 올해는 영어 영역의 절대평가가 처음 시행되는 해로 영어 영역 및 한국사 영역은 절대평가 실시로 9등급제를 유지하며, 성적통지표에는 절대평가에 따른 등급만 기재된다.

한편 오는 9월6일에는 고등학교 3학년 학생, 졸업생, 검정고시 합격생 등을 대상으로 대수능 모의평가가 실시되며, 같은 날 고등학교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실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