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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정은 오는 13일 오후 7시 30분 경기도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 열리는 제21회 부천판타스틱영화제(BIFAN2017)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을 확정했다.
조혜정은 국제 경쟁 부문인 부천 초이스 장편 부문에 차기 영화 ‘숲속의 부부’(감독 및 각본 전규환)가 초청돼 주연 배우 자격으로 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 무대를 밟게 됐다.
국내 개봉 전인 ‘숲속의 부부’는 이날 월드 프리미어로 국내외 관객에게 첫 공개된다.
조혜정이 출연한 영화 ‘숲속의 부부’는 고 김성민의 유작이기도 하다. 해고 노동자 성민(김성민 분)을 둘러싼 고통과 아픔을 표현한 판타지 스릴러 장르 '숲속의 부부'는 세상 끝에 내몰린 한 남자가 무너져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1부는 성민 아내(황금희 분)의 시선에서 그려내고, 2부는 노조 농성을 하던 평범한 한 가장 성민이 한순간에 일자리를 잃고 갈등하는 모습을 담아냈다. 스스로 만들어낸 환상 속에서 살인마가 되어버린 한 남자의 광기를 파격적으로 담아내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조혜정은 극중에서 성민이 산속에서 만나는 청소년으로 출연해 강렬한 인상을 남길 전망이다.
사진.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