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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리 5·6호기. 사진은 신고리 원전 5·6호기 건설 현장. /사진=뉴시스 |
한국수력원자력은 이날 경북 경주시 본사에서 이사회를 열고 신고리 5·6호기 공론화 추진 기간 중 공사 일시 중단 여부에 대한 안건을 논의한다.
앞서 정부는 신고리 5·6호기 건설을 일시 중단하고 공사 중단 여부에 대해 공론화 작업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신고리 5·6호기는 지난해 6월에 건설허가를 취득한 이후에 건설 공사가 진행됐다. 지난 5월 말 기준 종합공정률이 28.8%, 현재까지 집행된 공사비만 약 1조6000억원이다.
정부는 신고리 5·6호기 공사가 중단될 경우에 총 손실 규모가 집행된 공사비 1조6000억원에 보상 비용까지 합쳐 약 2조6000억원일 것으로 추정했다.
앞서 한수원은 지난 7일에도 이사회를 열었지만 당시 회의에서는 공사 중단 기간 근로자 생계 대책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리 5·6호기는 지난해 6월에 건설허가를 취득한 이후에 건설 공사가 진행됐다. 지난 5월 말 기준 종합공정률이 28.8%, 현재까지 집행된 공사비만 약 1조6000억원이다.
정부는 신고리 5·6호기 공사가 중단될 경우에 총 손실 규모가 집행된 공사비 1조6000억원에 보상 비용까지 합쳐 약 2조6000억원일 것으로 추정했다.
앞서 한수원은 지난 7일에도 이사회를 열었지만 당시 회의에서는 공사 중단 기간 근로자 생계 대책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이사회는 이관섭 사장을 비롯한 상임이사 6명, 비상임이사 7명 등 모두 13명으로 구성됐다. 과반수인 7명이 찬성하면 안건이 의결된다.
상임이사 6명이 모두 한수원 내부 임원으로 공기업 특성상 정부의 정책에 반대하는 표를 던지기 힘들다는 점에서 공사 중단이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한편 한수원 노조, 시민단체, 지역 주민은 중단 없는 신고리 5·6호기 건설을 촉구하며 이사회 개최를 막는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