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아이에프(대표 김인호)의 건강 죽 전문점 본죽이 무더위의 시작을 알리는 초복을 맞이해 보양죽 판매량 및 전체 매출이 상승했다.

본죽, 본죽&비빔밥카페에 따르면 전국 약 1400개 매장을 대상으로 매출을 조사한 결과, 지난 12일 초복 매출이 전년 대비 약 7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삼복죽, 삼계죽, 전복죽 등 복날의 대표 보양죽 메뉴는 이날 하루 동안에만 총 4만1280그릇이 판매됐으며, 지난 주 같은 요일 대비 125% 더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1인가구, 혼밥족 등이 외식업계에 큰 영향을 미치면서 부담스러운 사이즈, 비싼 가격 등을 이유로 삼계탕을 찾는 이들은 줄어드는 반면, 원기회복에 좋은 보양식을 즐기면서도 부담 없이 간편하게 맛볼 수 있는 ‘보양죽’을 원하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또한 본죽은 테이크아웃 서비스를 이용해 집에서 편안하게 보양식을 먹을 수 있다는 장점으로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이끌고 있다.

본죽의 ‘삼복죽’은 ‘삼계전복죽’을 줄인 메뉴명으로, 진한 육수로 끓여낸 닭죽에 바다의 산삼이라 불리는 전복을 듬뿍 올려 원기회복에 탁월한 효능을 가진 본죽의 대표 보양죽 메뉴다. 

또한 '삼계죽'은 푹 고아낸 닭고기의 맛과 한 뿌리채 들어가는 수삼의 쌉싸름한 향까지 느낄 수 있으며, '전복죽'은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 무기질이 풍부한 전복을 가득 넣어 여름철 보양식으로 꾸준히 사랑 받는 메뉴다.

한식 프랜차이즈 전문기업인 '본아이에프' 이진영 경영지원실장은 “지난해 초복이 주말이었고, 올해 초복은 평일이라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매출이 급증한 것으로 볼 수 있어 ‘보양죽’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호도를 파악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본죽은 건강한 식재료 발굴에 힘쓰며 몸보신에 효과적이고 여름철 기력 회복에 좋은 새로운 죽 메뉴를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