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청주시 공식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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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충북지역에 내린 폭우로 인해 철도 충북선 운행이 중단됐다.
코레일은 이날 오전 9시30분쯤부터 세종 조치원역~청주역~봉양역 구간을 경유하는 모든 열차의 운행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이날 비로 충북선 청주역~오근장역(10㎞) 구간 철로가 물에 잠겼기 때문이다.

충북선 1일 철도운행량은 일반 여객열차 20편, 화물열차 28편 등 모두 48편이다.


이에 따라 제천, 단양 등 도내 북부권에 위치한 한일시멘트, 성신양회, 아세아, 현대시멘트 등 철도운송 비율이 높은 시멘트회사들이 운송 차질을 빚고 있다.

코레일은 비상대책반을 가동해 선로를 복구하고 있으나 언제 완전 복구될 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