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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해군 레이저 무기. /사진=뉴시스 |
CNN은 18일(현지시간) 미 해군 상륙 수송함 USS 폰스에 배치된 레이저무기체계(LaWS)가 무인기를 명중하고 섬광을 번쩍이며 바다에 추락하는 장면을 보도했다.
크리스토퍼 웰스 대위와 그의 대원들은 USS 폰스에서 목표물을 향해 언제든 LaWS를 발사할 준비를 하고 있다. 웰스 대위는 "LaWS는 총알보다 더 정확하다"며 "편리한 무기 시스템은 아니지만 굉장히 다용도 무기이기 때문에 다양한 목표물을 대상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CNN은 LaWS가 속도 또한 그 어떤 무기보다 탁월하다며,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이 도달하는 속도보다 5만배 빠르다고 전달했다.
케일 휴즈 중위는 "이것은 물체에 도달하기까지 엄청난 양의 광자를 쏟아낸다"며 "우리는 바람이나 범위 등에 대해 걱정하지 않는다. 빛의 속도로 목표물과 교전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CNN은 LaWS를 전기로 작동시키기 위해서는 4000달러가 소요되며, 소형 발전기와 3명의 대원들만 있으면 된다고 설명했다.
CNN은 LaWS를 전기로 작동시키기 위해서는 4000달러가 소요되며, 소형 발전기와 3명의 대원들만 있으면 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