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블루의 멤버 정용화가 '어느 멋진 날' 이후 2년6개월만에 컴백한다. 

'컴백' 정용화

오늘(19일) 정용화는 서울 성수동 한 카페에서 이날 발표한 미니 앨범 '두 디스터브'(DO DISTURB) 발매 기념 뮤직토크를 열었다.
정용화는 "떨린다"라고 소감을 전하며 "(앨범 발매를 앞두고) 잠을 거의 자지 못했다"라고 밝혔다.

정용화는 미니 앨범 '두 디스터브'의 수록곡 설명 후 "다양한 색깔을 많이 넣으려고 노력을 한 앨범이다. 들으시는 분들이 색깔에 맞춰서 들으시면 좋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정용화는 타이틀곡 '여자여자해'에 대해 "LA에 있는 작곡가들과 함께 3일 동안 스튜디오에서 작업했다. 즐기면서, 장난치면서 썼다. 정말 신나는 곡이 나와 여름과 잘 어울리는 것 같다. 흥얼거리다가 나온 노래다. 지금까지는 타이틀곡을 만들 때 수정도 많이 하고 마스터링 전까지 계속해서 바꾸고, 또 바꾸면서 확신이 안섰는데 이번에는 밀고가자고 했다. 솔로 앨범이니 제가 하고 싶은 음악적 느낌으로 가자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정용화는 "제가 안무 연습을 해본 적이 없어서 회사에 나랑 댄스는 안 어울린다고 했었다. 그러다 절충을 해서 할 수 있는 부분만 춤을 췄다. 뮤직 비디오만 찍는대도 힘들었다. 댄스 가수분들 리스펙트(존경)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사진. FNC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