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서점 인터파크도서가 머리는 식히고, 아이디어는 빵빵하게 채워줄 휴가철 필독서와 하반기 기대작을 소개했다.

◆ 피서에 딱! 베스트 1위는 '언어의 온도'

여름 피서지에서 어떤 책을 읽을지 고민된다면 방황하지 말고 상반기 베스트셀러 목록을 살펴보자. 하루에도 수십 권씩 쏟아지는 신간들 속에서 내게 맞는 책을 골라 내기가 여간 쉽지 않다. 남들이 먼저 읽고 검증한 도서를 살펴보는 것도 한 방법이다.
/사진=인터파크도서
/사진=인터파크도서

올 상반기 인터파크도서에서 가장 많이 팔린 책은 이기주 작가의 에세이집 '언어의 온도'로 집계됐다. 일상생활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이야기를 감성 에세이로 풀어낸 이 책은 지난 해 8월 출간 이후 올 3월부터 독자들의 입소문을 타며 꾸준히 베스트셀러 상위권을 지켰다. 호흡이 긴 소설보다 편한 마음으로 가볍게 읽을 수 있어 휴가철 여행의 동반자로 그만이다.

2위는 정신과 의사이자 자존감 전문가 윤홍균 원장의 '자존감 수업'으로, 휴가철 읽기 제격이다. 인생이란 트랙을 열심히 달려온 나를 위해 잠시 한숨 돌리고, 자존감을 끌어올리는 실질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3위는 '설민석의 조선왕조실록'이다. 이 책은 학생부터 성인까지 모두 읽어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대중적인 인문교양서로 평가받고 있다.

그 뒤로 4위 '어쩌면 별들이 너의 슬픔을 가져갈지 몰라', 5위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6위 '문재인의 운명' 등 순으로 많은 관심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상반기에 독자들의 사랑을 많이 받은 인기 도서 및 출판계 주요 트렌드 등 자세한 내용은 인터파크도서 <2017 여름피서 기획전>에서 확인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