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제도 도입이 눈앞에 다가오면서 무인주문시스템(키오스크) 도입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분야가 '베트남쌀국수'업종이다.
맛에 대한 경쟁력은 물론, 운영의 편리성을 높이는 외식 먹거리가 3900원 가격을 형성하고 있는 '베트남쌀국수'는 기본적인 맛에 초첨을 두고 있다.
오땅비어, 아리가또맘마, 달뜬포차 등을 운영하고 있는 프랜차이즈 외식전문 기업이 만들어낸 '포삼팔'은 메뉴를 단순화하고 조리 시간을 최소한으로 줄여 경쟁력을 높였다.
일반 창업자들은 생각지도 못하는 프랜차이즈 시스템만의 경쟁력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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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인주문시스템 (사진=강동완 기자) |
또 유통 구조를 이용해 저렴한 식재료 공급을 하는 곳도 있다. 대기업 식자재 유통망을 활용해 물류를 저렴한 가격에 배송하고 있다. 신선한 식재료를 가맹점에 배송할 수 있고 물류에 따른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이외에도 시간대와 상권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고 운영될 수 있다는 것도 마진률을 높이는 요인이다. 쌀국수가 연령과 관계없이 넓은 고객층을 타겟으로 하고 있으며 직장인상권, 대학가상권 등 상권 특성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
점심시간 이후에 출출할때 즐겨가던 분식전문에서 라면과 김밥을 먹는 가격으로 쌀국수를 즐길수 있어 어떤 상권이든 충분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