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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항공기. /사진=제주항공 제공 |
이번 협약을 통해 제주항공은 방콕에어웨이즈가 취항하는 태국의 코사무이, 끄라비, 치앙마이와 라오스의 루앙프라방, 캄보디아 프놈펜 등의 연계노선을 여행사를 통해 판매할 수 있다.
하지만 이들 도시는 우리나라 여행객들의 관심이 높은 반면 직항편이 없다. 이에 제주항공은 운임경쟁력을 바탕으로 추가수요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연계노선 이용 승객은 방콕에어웨이즈 공항라운지도 이용할 수 있다.
이밖에 방콕에어웨이즈가 취항하고 있는 몰디브, 인도 뭄바이 등의 연계노선에 대해 추가 판매를 추진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지난해 2월 국적 LCC 중 최초로 미국 유나이티드항공과 인터라인 체결을 시작으로 지난해 5월에는 세계 최대규모의 LCC 동맹체 ‘밸류 얼라이언스’에 가입해 올해 6월부터 회원사인 세부퍼시픽과의 연계노선을 판매 중이다. 또 지난 4월에는 캄보디아 국영항공사인 캄보디아 앙코르항공과 인터라인 협약을 맺고 시엠레아프 등의 연계노선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