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지창욱이 현역 입대한다.

지창욱 입대

지창욱은 이날 강원 철원군 소재 신병교육대에 입소해 기초 군사훈련을 받은 뒤 육군 현역으로 복무한다.지창욱은 14일 오후 강원도 철원 소재 신병교육대를 통해 입소한다. 그는 신병교육대에서 기초 군사 훈련을 받고 국방의 의무를 다하게 된다.
소속사 글로리어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창욱은 이날 팬들과 취재진을 위한 특별한 행사 없이 입대할 예정이다. 조용히 입대하고 싶다는 지창욱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소속사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입대 당일 공식적인 행사는 진행하지 않을 계획"이라며 "취재진 부르고, 팬들 모아서 하는 행사는 배우 개인 성향상 맞지 않아 별 얘기 없이 입대할 것 같다"고 말했다.

지창욱은 입대 전 마지막 작품이었던 SBS ‘수상한 파트너’ 종영 기자간담회에서 “늦게 가는 만큼 최선을 다해서 군생활을 하다가 돌아올 예정이다”고 전했다.


또 “친구들이 (늦은) 입대를 두고 엄청 놀리고 있다”며 “하도 많이 들어서 지금은 그러려니 한다. 마음을 편하게 가지고 있다. 입대하면 10세 정도 차이나는 친구들과 군생활을 할 텐데 그런 것도 괜찮다고 생각한다. 내가 언제 동생들과 함께 해보겠나”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8년 드라마 '난 네게 반했어'로 데뷔한 지창욱은 '솔약국집 아들들', '히어로', '웃어라 동해야', '무사 백동수', '기황후', '힐러' 등 다수의 드라마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올해 개봉한 영화 '조작된 도시'에도 출연해 활발히 활동했다.

사진. 지창욱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