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지지율. /사진=리얼미터 제공
문재인 지지율. /사진=리얼미터 제공

리얼미터는 14일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8월 2주차 주간동향 여론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조사 결과 문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는 전주 대비 0.7%포인트 하락한 71.8%(매우 잘함 46.8%, 잘하는 편 25.0%),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전주 대비 0.4%포인트 상승한 21.3%(매우 잘못함 10.1%, 잘못하는 편 11.2%)를 기록했다. '모름·무응답'은 0.3%포인트 상승한 6.9%.

문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연령별로 20대(▼6.4%포인트, 85.4%→79.0%, 부정평가 13.8%), 30대(▼2.7%포인트, 88.0%→85.3%, 부정평가 11.1%), 지역별로 대구·경북(▼9.2%포인트, 67.6%→58.4%, 부정평가 30.3%), 대전·충청·세종(▼7.2%포인트, 72.1%→64.9%, 부정평가 25.4%), 광주·전라(▼4.9%포인트, 87.1%→82.2%, 부정평가 12.5%), 지지정당별로 국민의당 지지층(▼5.5%포인트, 64.5%→59.0%, 부정평가 34.5%), 이념성향별로 보수층(▼1.5%포인트, 47.0%→45.5%, 부정평가 43.0%)에서 주로 하락했다.

반면 60대 이상(▲1.1%포인트, 53.5%→54.6%, 부정평가 33.3%), 부산·경남·울산(▲6.8%포인트, 64.0%→70.8%, 부정평가 23.9%), 서울(▲2.8%포인트, 71.6%→74.4%, 부정평가 18.6%), 40대(▲3.7%포인트, 78.7%→82.4%, 부정평가 15.0%), 무당층(▲1.8%포인트, 54.3%→56.1%, 부정평가 23.7%), 중도층(▲1.7%포인트, 72.1%→73.8%, 부정평가 20.4%)에서는 주로 상승했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실시한 것으로,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42명을 대상으로 지난 7~11일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식으로 실시했다. 응답률 4.5%, 신뢰수준 95%, 표본 오차 ±1.9%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