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미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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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마드리드 소속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출장정지 징계를 받았다.
스페인왕립축구협회(RFEF)는 15일(한국시간) 호날두의 퇴장 추가 징계로 한 경기 출장정지를, 심판을 밀친 행위에 대해 4경기 출장정지를 명령했다. 또 호날두는 3805유로(약 512만원)의 벌금을, 레알 마드리드 구단은 1750유로(약 236만원)의 벌금을 지불해야 한다.

RFEF는 폭력성이 미약하더라도 심판을 밀치거나 잡아당기는 등의 행동에 대해 네 경기에서 열두 경기까지 추가 출전 정지를 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다만 호날두가 열흘 안에 이의를 제기할 수는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호날두는 지난 13일 바르셀로나 캄프누에서 열린 바르셀로나와의 2017 수페르코파 경기에서 후반 결승 골을 성공한 후 상의를 탈의하는 세리머니를 했다가 경고를 받았다. 곧이어 할리우드 액션으로 두 번째 경고를 받아 퇴장당했다. 심판이 레드카드를 꺼내자 심판 등을 손바닥으로 툭 밀었고 이 심판이 호날두가 자신을 밀었다고 보고하면서 호날두의 징계 수위가 올라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