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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 K9자주포 사고. /사진=뉴시스 |
유족 측은 군과 발인날짜 등 장례 절차를 계속 협의중이며 조문은 받고 있으나 취재진의 출입은 통제하고 있다.
국군수도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아 온 부상 장병 5명 중 안면부 등에 화상이 심한 김모 하사 등 3명은 가족의 의사에 따라 어제 오후 늦게 화상전문병원 한림대 한강성심병원으로 이송됐다. 수도병원에는 이번 사고로 후송된 장병 2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
앞서 18일 오후 3시19분쯤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의 한 육군 포병부대 사격장에서 K-9 포격 훈련 중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현재까지 7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으며 사망한 2명을 제외한 5명의 부상자는 모두 국군수도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군에 따르면 사고 당시 K-9 자주포 1대 내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며 모두 7명이 탑승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