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선미 부군상, 돌아온 복단지 측 "큰 슬픔 당한 송선미, 조의 표한다"
송선미가 12일 오후 서울 목동 SBS에서 열린 사회공헌 프로젝트 'SBS 희망TV 24'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송선미가 12일 오후 서울 목동 SBS에서 열린 사회공헌 프로젝트 'SBS 희망TV 24'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배우 송선미가 부군상을 당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돌아온 복단지' 측이 조의를 표했다.

오늘(21일) '돌아온 복단지' 제작진은 "제작진은 큰 슬픔을 당한 송선미씨에 조의를 표한다"며 "갑작스런 상황이라 제작 일정과 관련해서는 향후 논의해 볼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송선미의 남편 고씨는 이날 오전 서울 서초동의 한 법무법인 회의실에서 흉기에 찔려 사망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고 씨를 살해한 혐의로 조모(28)씨를 검거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 조사 결과 조 씨는 고 씨가 할아버지 재산과 관련 소송에 대해 도움을 받는 조건으로 많은 금품을 주기로 했으나, 1000만원을 건네자 미리 준비한 흉기로 고 씨를 숨지게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현장에서 조 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 경위 등을 조사 후 구속 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송선미는 지난 5월부터 MBC '돌아온 복단지'에 출연 중이다. 해당 드라마는 현재 67부까지 방영됐으며 총 120부작이다.

사진. 스타뉴스 송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