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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선미가 부군상을 당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돌아온 복단지' 측이 조의를 표했다.
오늘(21일) '돌아온 복단지' 제작진은 "제작진은 큰 슬픔을 당한 송선미씨에 조의를 표한다"며 "갑작스런 상황이라 제작 일정과 관련해서는 향후 논의해 볼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송선미의 남편 고씨는 이날 오전 서울 서초동의 한 법무법인 회의실에서 흉기에 찔려 사망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고 씨를 살해한 혐의로 조모(28)씨를 검거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 조사 결과 조 씨는 고 씨가 할아버지 재산과 관련 소송에 대해 도움을 받는 조건으로 많은 금품을 주기로 했으나, 1000만원을 건네자 미리 준비한 흉기로 고 씨를 숨지게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현장에서 조 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 경위 등을 조사 후 구속 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송선미는 지난 5월부터 MBC '돌아온 복단지'에 출연 중이다. 해당 드라마는 현재 67부까지 방영됐으며 총 120부작이다.
사진. 스타뉴스 송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