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선미가 부군상을 당한 가운데 남편을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부군상' 송선미

오늘(30일) 송선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푸른 하늘 사진과 함께 글을 게재했다. 

송선미는 "하늘이 맑고 푸르른 것처럼 그런 사람이었다. 항상 자기보다 남을 배려하는 사람이었고 그런 모습이 너무나 매력적인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어 "유머러스하고 따뜻하고 표현은 작았지만 가슴이 있는 사람이라 그의 표현이 얼마나 많은 의미를 지니는지 알게 하는 그런 사람"이라며 "내가 하는 일을 누구보다 지지해줬던 사람, 내가 힘들어 하거나 자신없어 할 때 누구보다 용기를 줬던 사람. 그 사람이 그립고 그립지만 그를 위해 나는 오늘도 힘을 내고 버틴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송선미는 지난 21일 부군상을 당했다. 송선미의 남편 고모씨는 이날 서울 서초구의 한 법무법인 사무실에서 A씨(28)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졌다.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다.

이에 송선미는 남편의 장례를 치르며 출연 중이던 '돌아온 복단지' 촬영을 잠시 중단했었으나, 장례를 치룬 후 다시 정상적으로 합류하며 촬영을 함께하기로 결정했다.

사진. 제이알이엔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