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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5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 화요초대석 코너에는 김연자가 출연했다.
김연자는 최근 역주행 돌풍을 만들고 있는 ‘아모르 파티’ 뒷이야기를 전했다. ‘아모르 파티’는 2013년 작곡가 윤일상이 만들어준 곡이었다.
'아모르 파티'의 역주행 히트 이야기가 나오자 그는 "너무 좋다"며 "(한국과 일본을) 지금도 왔다 갔다 하고 있다. 워낙 바쁘다"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김연자는 "'아모르파티'가 흥행하게 된 계기가 뭐냐"는 질문에 "2013년에 '아모르파티'가 나왔다. 제가 기억을 더듬어보니 '열린 음악회'였던 것 같다. 야외에서 녹화를 했는데, 엑소가 먼저 나오고 그다음에 제가 나왔다"고 운을 뗐다.
김연자는 "사람 수가 많으니까, 좌석이 비어버리니까 엑소 팬들이 못 나가지 않나. 그래서 엑소 팬들이 못 나가고 있었는데, 제가 나왔나 보다. 제가 나와서 '아모르파티'를 부르니까 그들이 즉석에서 SNS에 '아모르파티라는 노래가 있는데 좋은 노래다'고 띄웠다더라. 그래서 퍼졌다고 윤일상 선생님이 말해주셨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연자는 일본에서 한국으로 돌아온 이유를 밝혔다. 김연자는 “아버지가 돌아가시면서 어머니 밖에 안남아서 효도를 하고 싶었다. 그런 계기가 됐다”고 한국으로 다시 돌아온 이유를 밝혔다.
김연자는 30년간 일본에서 활동하면서 일본 귀화 제의를 받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는 “귀화하면 편하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는데 항상 우리나라를 염두해뒀다. 부모님 곁에서 지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사진. SC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