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난 5일 방송된 tvN '신혼일기2' 첫 방송에서는 모델 장윤주와 정승민, 그리고 생후 7개월 된 딸 리사의 이야기가 전해졌다.
제주도에서의 행복한 모습을 공개한 장윤주와 정승민은 결혼 3년 차에도 여전히 달달한 스킨십과 애정 표현으로 눈길을 끌었다.
정승민은 "처음 만났을 때, 촬영을 했는데 (아내가) 정말 멋있더라. 진짜 모델이구나 생각했다. 일이 끝나고 '같이 사진을 찍자'고 해서 내 SNS에 올렸다"라고 과거를 회상했다.
이에 대해 장윤주는 "나는 원래 호감이 있으면 착 붙어 사진을 찍었었다. 그땐 내가 속옷을 안 입고 있었다"라고 화끈한 답을 하며 웃었다.
이어 장윤주는 "이후 (남편의) 작업실에 놀러 갔는데 공간도 좋았고 오랜만에 만나니까 좋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승민은 "그날 아쉽게 헤어지고 집으로 갔는데 아내가 문자가 보내서 다시 잠실로 갔다. 그 때 첫 키스를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딸에게는 세상에서 가장 좋은 엄마 아빠의 모습을 전해 보는 이들을 훈훈하게 했다. 피곤한 몸으로 정리를 마친 장윤주, 정승민 부부는 식사를 제대로 하지 못한 채 딸을 재우고 잠자리에 들었다.
보채는 딸을 안으며 장윤주는 계속해 "리사야 미안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장윤주는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다 처음이라 잘 모른다. 엄마로서 미안한 게 많고 남편한테도 미안한 게 많다. 아이에게 집중하고 육아에 열중인 엄마들과 비교하면 반성해야 한다"라고 자신을 돌아봤다.
한편 이날 장윤주는 남편 정승민에 대해 "선비 같다"고 표현했고 정승민은 아내에 대해 "음담패설쟁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장윤주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