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성그룹 영턱스클럽 출신 스파 사업가 임성은이 예기치 못한 '불타는청춘' 멤버 정유석, 김광규, 김도균의 방문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불타는청춘' 정유석, 임성은 보라카이 스파 방문

정유석은 지난 5일 방송된 SBS '볼타는 청춘'에서 제작진에게 보라카이 여행을 제안했고, 일명 '착한 투어'를 결성해 김광규, 김도균과 함께 사전 답사를 떠났다. 보라카이는 그동안 멤버들이 가고 싶어했던 여행지.
영어를 할 줄 아는 김도균을 필두로 이들은 17시간에 걸쳐 임성은이 운영하고 있는 스파를 찾았다. 그 과정에서 정유석은 "빈손으로 가도 되겠냐"며 임성은에게 줄 꽃다발도 준비를 했고, 임성은은 이를 받고는 크게 감동했다.

임성은의 반응은 예상대로였다. 그는 “놀러온 거야? 여기 왜 온 거야?”라며 “너무 반갑다. 나 막 심장이 떨려”라며 환한 미소로 이들을 반겼다.


임성은은 현지 시장을 찾아 크레이피쉬, 망고 등 현지 재료들을 잔뜩 구입했다. 이들에게 푸짐한 현지 음식을 대접해주기 위해서였다. 김광규는 “처음에 성은이 봤을 땐 아기 같았는데, 필리핀 현지에서 알아들을 수 없는 말로 뭔가를 이야기하는데 포스가 남다르더라. ‘대부’ 알파치노 포스였다”라며 임성은을 향한 호감을 드러냈다.

김광규는 현지의 분위기에 익숙한 임성은에게 필리핀어로 사랑한다고 고백하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급기야 임성은은 이들과 제작진에게 “우리집에서 자”라며 숙소까지 제공했다. 이들의 착한투어는 무려 일주일간 무사히 진행됐다.

'착한 투어'의 목표는 멤버들에게 편안한 여행을 제공하는 것. 이에 정유석과 김도균은 미리 현지 여행사의 픽업 서비스를 예약하는 센스를 발휘하기도 했다.


앞서 정유석은 임성은과 함께 갔던 현지 식당에서 멤버들이 좋아할만한 메뉴를 눈여겨보고 체크를 해놨고, 그 덕분에 멤버들은 만족스러운 식사를 할 수 있었다.

사진. SBS '불타는 청춘'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