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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7일 방송된 JTBC '효리네 민박' 13회는 8.147%(전국 유료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자체 최고 기록인 9.995%(8월 20일 9회)보다 1.8% 포인트 낮은 수치였다. 그러나 종영까지 단 1회만을 남겨뒀기에 막판 뒷심을 발휘할 수 있을지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이날 방송에서는 민박집 영업을 하루 남긴 출연진들이 아쉬움을 토로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손님들이 여행을 나선 후 남아있던 세 사람은 각자의 자유시간을 잠시 즐긴 후, 오후에 바다로 나갔다. 곽지과물해변에 나간 세 사람은 패들보드를 타고, 바다 풍경을 감상했다. 이효리는 패들보드 위에 여유롭게 누워있는 모습도 보여주는 등 완벽하게 패들보드를 즐기는 모습을 뽐냈다.
이효리는 아이유의 표정을 보고 "어둡던 표정이 밝아지는 듯싶더니 다시 어두워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자 아이유는 "내일 다 끝난다고 생각해서 그렇다"고 아쉬움을 털어놨다.
아이유는 "2주가 길어 보였는데, 아까 작업실 앞에서 새소리를 듣고 처음 온 날이 생각났다"며 "그날이 엊그제 같은데 내일 간다고 생각하니 실감이 안 난다"고 말했다. 이어 "언니랑 바다에 와서 노을 본 것, 손님들과의 추억들이 생각났다"며 민박집이 끝나는 아쉬움을 표현했다.
특히 이효리, 이상순, 아이유는 이별을 아쉬워하며 '그녀는' 노래를 녹음했다. 이효리의 입장에서 바라본 아이유, 아이유의 입장에서 바라본 이효리의 모습이 가사로 담긴 이 노래는 2주간 추억이 고스란히 녹아 있었다.
한편 '효리네 민박'은 다음 주인 24일 방영될 스페셜 편을 끝으로 종영한다. 그동안 '효리네 민박'은 JTBC 예능 역대 최고 시청률을 계속 경신하며 일요일 밤 시청자들의 힐링을 책임졌다.
사진. JT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