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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내부. /사진=머니투데이 김지산 기자 |
진홍국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자회사 바이오에피스는 지난 15일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로부터 헤르셉틴(herceptin)의 바이오시밀러 온트루잔트(Ontruzant)에 긍정의견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진 애널리스트는 "이에 따라 바이오에피스는 11월쯤 품목허가를 받고 내년 1분기 중 유럽시장에 온트루잔트를 출시할 수 있을 전망"이라며 "이로써 바이오에피스는 베네팔리(Enbrel 바이오시밀러)에 이어 두번째 바이오시밀러를 보유하게 됐다"고 진단했다.
그는 "헤르셉틴은 로슈(Roche)가 개발한 유방암 치료제"라며 "지난해 글로벌 매출 70억달러(약 8조원), 유럽 매출 19억유로(2조4000억원)에 달하는 블록버스트 제품"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