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총사' 시청률이 4.3%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섬총사' 시청률, 김희선·거미 여여케미 빛났다… 자체 최고 5.4% 기록

어제(25일) 방송된 올리브 ‘섬총사’는 케이블, 위성TV, IPTV를 포함한 유료플랫폼 가구 시청률에서 평균 4.3%, 최고 5.4%를 기록, 동시간대 1위는 물론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섬총사’의 네번째 섬인 홍도를 찾은 섬총사 멤버들과 새롭게 합류한 달타냥 거미의 만남이 그려졌다. 완도군 금병도라는 섬 출신인 거미는 기대와는 달리 “섬에서 태어났지만 수영도 못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거미는 “섬은 해산물은 많은데 고기는 구하기 어렵다”며 짐 한가득 고기를 챙겨오며, 경험에서 우러나온 준비성으로 남다른 시작을 알렸다.

강호동, 김희선, 정용화를 만난 거미는 시종일관 털털한 매력으로 분위기를 달궜다. 예전 방송에서 “거미만큼 노래한다”고 자부했던 김희선은 실제로 거미를 보자, “가사 안보고도 부를 수 있는 노래는 거미 것이 유일하다”고 무한 팬심을 드러냈다.


그간 여자 달타냥을 견제했던 김희선도 거미의 매력에 흠뻑 빠진 모습을 보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강호동과 김희선의 아웅다웅 케미도 재미를 더했다. 여전히 존댓말을 하며 어려워하는 강호동이 갑자기 김희선에게 소송을 걸겠다고 나섰기 때문. 섬총사 1화에서 광고 제안이 들어오면 꼭 셋이 같이하자고 약속했던 것과 달리, 김희선이 혼자서 여러 개의 광고를 찍은 것을 두고 강호동이 핀잔을 줬던 것.

사진. 올리브TV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