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서. /사진=머니투데이
찰스서. /사진=머니투데이

찰스 서(Charles D.Surh) 기초과학연구원(IBS) 면역미생물공생연구단장 겸 포항공과대학교(포스텍) 융합생명공학부 교수가 지난 7일(한국시간) 미국 샌디에이고 한 병원에서 대장암으로 별세했다. 향년 56세.
찰스 서 교수는 미국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대(UC San Diego)를 졸업하고, 미국 데이비스 캘리포니아대(UC Davis)에서 면역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미국 스크립스연구소(TSRI), 라호야 알레르기·면역연구소(LJIAI) 등에서 활동했다.

그는 2009년부터 포스텍 교수로, 2012년 IBS 면역미생물공생연구단장으로 재직했다. 2007년 호암 의학상을 수상했고, 2010년에는 한국을 빛낼 100인에 선정됐다. 포스텍은 10일부터 11일까지 생명공학연구센터 143호에 추모소를 마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