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난 16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사랑의 온도' 17회, 18회에서 온정선(양세종)과 이현수(서현진)는 연애의 시작을 알렸다. 5년을 돌고 돌아 서로를 향한 마음을 확인한 두 사람은 엇갈린 시간을 보상받듯 자신의 감정을 아낌없이 표현했다.
두 사람은 그 자체로 사랑을 시작한 현실 연인이었다. 이현수는 "뭐해를 다른 말로 하면 뭔지 알아? 보고 싶어"라고 말했고, 온정선은 "진작 가르쳐주지. 그럼 했어"라며 웃었다.
"키스하고 싶어. 피해 싫으면"이라는 이현수의 말에 온정선은 장난스럽게 피하더니 "안 피할 줄 알았지?"라며 "선택해. 10대 버전. 20대 버전. 30대 버전"이라는 선택지를 줬다. 이현수는 "다 받고 냉장고 키스"라고 답하며 입을 맞췄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온정선과는 마치 친형제와 같은 브로맨스를 자랑하던 박정우(김재욱 분)가 온정선과 이현수의 사이를 알게 됐음에도 불구하고 이현수를 향한 마음을 접지 않을 것을 드러내 긴장감을 확 끌어올렸다.
사진. 팬 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