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목치승이 이번 시즌 후 은퇴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뉴스1
황목치승이 이번 시즌 후 은퇴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뉴스1

LG 트윈스의 내야수 황목치승(32)이 은퇴했다. 황목치승은 개인사정으로 은퇴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프로야구단 LG는 "올 시즌이 끝난 뒤 황목치승이 은퇴 의사를 밝혔다. 개인적인 사정이었고, 구단은 고심 끝에 수용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구단에 따르면 황목치승은 은퇴 후 일본에서 사업 중인 장인을 도울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황목치승은 독립구단 고양 원더스 출신으로 2013년 육성선수로 LG에 입단해 투지 넘치는 플레이로 주목을 받았다.


황목치승은 프로 통산 154경기에 출전해 타율 0.249 18타점 8도루 등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에는 45경기에 나와 타율 0.207(34타수 14안타) 3타점 2도루의 성적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