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장녀 최윤정씨./사진=SK그룹 제공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장녀 최윤정씨./사진=SK그룹 제공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장녀 윤정씨(28)가 21일 결혼식을 올린다.
SK그룹에 따르면 최씨와 결혼할 윤씨는 30대 초반 벤처기업인으로 알려졌다. 최씨와 윤씨는 미국계 컨설팅 회사인 베인앤드컴퍼니에서 만나 교제해왔다.

윤정씨는 최태원 회장과 아트센터 나비 노소영 관장의 1남 2녀 중 장녀다. 미국 시카고대학교 생물학과를 졸업하고 베인앤드컴퍼니 등을 거쳐 지난 6월부터 SK바이오팜에서 전략팀 선임매니저(대리)로 일하고 있다.


서울에서 열리는 결혼식은 양가 친인척과 몇몇 지인만 자리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된다.

한편 최 회장과 노 관장의 둘째딸 민정씨는 행군 함정의 승선 장교로 지원했고 2014년 11월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으로 입영해 군사훈련을 받고 소위로 임관했다.

막내 아들 인근씨는 최근 미국 유학길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