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협력사 채용 한마당’은 중소·중견 협력사에게 우수인재를 만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주고, 구직자들에게는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2012년부터 실시해온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이용섭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안충영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김현석 삼성전자 CE부문장(사장), 김영재 대덕전자 대표, 정용구 넥스플러스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120여개의 협력사가 회사소개와 현장면접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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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재 대덕전자 대표(삼성전자 협력업체협의회 회장)는 “이번 행사로 협력사는 회사의 신뢰도를 높여 우수인재를 확보할 수 있고, 구직자는 건실한 중소·중견기업에 취업 기회를 갖게 돼 협력사와 구직자 모두에게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일자리 창출과 상생협력에도 기여하게 될 것”라고 말했다.
복영 디아이 인사총무팀 과장은 “수요가 계속 늘어 장비개발 전문인력이 부족했는데 이번 박람회에서 우수인재를 확보하고 싶다”며 “구직자들의 관심도 높았던 만큼 채용에 대한 기대도 크다”고 말했다.
김현석 삼성전자 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행사에 참여한 협력사는 각 분야에서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기업들로 지속 성장을 위해서는 우수인재 확보가 가장 필요한 상황”이라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상생활동을 펼쳐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 하겠다”고 말했다.
이용섭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좋은 일자리 창출이 한국경제가 직면하고 있는 저성장과 양극화를 동시에 극복할 수 있는 최선의 해법”이라며 “10만개가 넘는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는 국내 최대 고용주인 삼성전자가 앞으로도 좋은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부위원장은 이어 “삼성전자가 많은 이윤을 창출하는 것도 국민경제에 기여하는 것이지만 중소·중견협력사들과의 동반성장을 통해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것이 국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더 기여하는 것이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길“이라며 ”미래 일자리 창출의 보고라 할 수 있는 중소·중견기업과 벤처창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삼성전자가 공정경제 확립에 앞장서 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채용된 협력사 신입사원 대상으로 입사 후에도 각종 교육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해 협력사의 인적 경쟁력을 높이는데 도움을 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