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절기의 끝자락에 있는 11월은 1부가 시작되는 새벽 시간과 2부가 시작되는 오후 시간대의 체감 온도가 최대 20도가량 날 만큼 일교차가 크다. 거기에 1부, 2부, 3부 각 시간대별로 바람의 강도까지 매우 달라 이를 미처 생각하지 못한 차림새로 라운드에 나섰다가는 낭패를 볼 수 있다.
변화무쌍한 11월 날씨에 보다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는 1부, 2부, 3부 시간대별 남성 골퍼 코디법을 소개한다.
◆바람 없지만 기온 낮은 1부 코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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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적고 기온이 낮은 1부 타임에는 ‘라이트 경량 다운’이 적격이다. 90% 구스 다운과 초경량 나일론 소재를 사용해 보온성이 뛰어난 동시에 경량감까지 극대화된 다운 재킷이다. 스트레치 소재를 패치해 활동성도 강화했다.
◆바람 많지만 따뜻한 2부 코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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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을 막기 위해서는 방풍 안감이 들어간 가벼운 아우터를 선택하자. 아웃라스트 충전재를 사용해 보온성이 우수하고 화섬 원사를 사용해 울제품보다 가볍고 부드러운 제품이다. 어깨와 팔을 회전할 때 보다 섬세한 움직임을 추구한다면 경량 베스트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
따뜻한 낮 시간대라고 해도 카트로 이동할 때는 추위를 참기 힘들다. 카트 위 칼바람이 걱정되는 골퍼들에게는 다운 점퍼를 추천한다.
◆낮은 기온과 서리 내리는, 3부 코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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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 구스다운과 기모 져지 소재를 사용해 보온성과 활동성을 모두 살린 ‘엠보 스트레치 다운’이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경량 4-WAY스트레치 소재를 활용해 풀스윙을 하는 데도 문제가 없다. 엠보 프린트된 특유의 패턴이 돋보이는 제품으로, 허리와 등 배색 라인이 핏을 살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