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과 할리우드 배우 안셀 엘고트가 재회 후 찍은 인증샷이 눈길을 끈다.
안셀 엘코트, 방탄소년단 AMAs 3개월만에 재회…

20일 오전 10시(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씨어터에서는 '2017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AMAs)가 개최됐다
K팝 아이돌 최초이자 올해 아시아 뮤지션으로는 유일하게 그룹 방탄소년단이 'AMAs' 무대에 올라 공연을 선보여 뜨거운 관심을 더했다.

이날 세계적인 DJ 듀오 체인스모커스는 "이들을 우리가 소개하게돼 영광이다. 인터네셔널 아티스트라는 말로 부족한 팀"이라고 방탄소년단을 소개했다. 무대에 오른 방탄소년단은 '러브 유어셀프 승 허(LOVE YOURSELF 承 Her)' 타이틀곡 'DNA' 무대를 펼쳤다.

특히 이날 방탄소년단과 영화 '베이비 드라이브'의 주연배우 안셀 엘고트의 우정도 주목받았다. 지난 8월 영화 홍보 차 한국을 내한한 안셀 엘고트는 "빌보드 행사에서 방탄소년단을 만났고 계속 연락을 하고 있다"라며 "방탄소년단 뮤직비디오를 좋아한다면 우리 영화를 좋아할 것이다"라고 기자간담회에서 인연을 언급한 바 있다. 이후 SNS에는 방탄소년단과 만난 안셀 엘고트의 사진 등이 게재되며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본 시상식에 앞서 진행된 레드카펫 인터뷰에서 안셀 엘고트는 "방탄소년단의 무대를 가장 기대하고 있다"라며 "그들은 멋진 퍼포머다. 소리 지를 준비를 하고 있겠다"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후 방탄소년단이 무대에 오르자 폭발적인 환호는 물론 자신의 핸드폰으로 영상을 찍는 모습이 중계 카메라에 포착됐다. 또한 촬영한 영상을 빠르게 SNS에 게재하며 팬심을 더했다.

사진. 안셀 엘고트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