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크업은 하는 것보다 지우는 것이 더 중요하다’ 라는 말이 있다. 한겨울, 얼굴에 울긋불긋 홍조가 가라앉지 않거나 심한 가려움과 당김을 느낄 때, 클렌징은 더 중요해진다. 피지나 노폐물, 미세먼지 등을 부드럽게 제거하고 민감해진 피부를 진정시키는 스킨케어 첫단계가 클렌징이기 때문이다.
무수히 많은 제품들 속에서, 피부타입에 맞는 클렌징을 선택하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다. 꼼꼼한 클렌징 후에도 이유없이 생기는 피부 트러블과 클렌징 후 심한 당김이나 따가움을 느낀다면, 쓰고 있는 클렌징 제품이 내 피부와 맞는 지 생각해 볼 때이다.
◆ 예민해진 피부가 울긋불긋 달아올랐을 때 약산성 클렌징폼
외부환경과 스트레스로 인해 자극받은 피부는 쉽게 예민해져 피부 손상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예민해진 피부는 피부의 건강한 pH(산도) 밸런스를 맞춰주는 약산성 클렌저를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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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리얼베리어 크림 클렌징 폼, 이니스프리 슈퍼푸드 블루베리 리밸런싱 5.5 클렌저 |
‘이니스프리 슈퍼푸드 블루베리 리밸런싱 5.5 클렌저’는 슈퍼푸드인 블루베리의 항산화 성분을 담은 폼클렌저이다. 약산성 5.5pH로 피부를 보호해 수분의 밸런스를 유지시켜 보습력을 향상시킨다. 크림 타입의 조밀한 거품으로 당김 없이 산뜻하게 노폐물을 제거해 균형 잡힌 촉촉한 피부로 가꿔준다.
◆ 건조한 겨울철 피부 당김이 적은 클렌징 밤
클렌징 밤은 피부의 열에 닿으면 금세 녹아 건조한 피부에도 자극이 적다. 피부 노폐물과 각질을 부드럽게 녹여 메이크업부터 모공 속 피지까지 깨끗하게 세정된다. 오일 성분이 함유돼 세안 후 피부 당김을 예방할수 있다. 건조한 겨울철 1차 세안제로 사용하면 예민하고 건조한 피부에 안정감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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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에스쁘아 프로인텐스 클렌징 밤, 달팡 아로마틱 클렌징 밤 위드 로즈우드, 리얼베리어 클렌징 오일 밤 |
‘달팡 아로마틱 클렌징 밤 위드 로즈우드’는 피부에 영양을 공급하고 피부장벽을 강화하는 마룰라, 세이지, 로즈우드 에센셜 오일을 함유했다. 쫀쫀한 제형으로 물을 소량 묻히면 밀크 제형으로 변해 메이크업과 노폐물이 말끔히 세정된다.
‘리얼베리어 클렌징 오일 밤’은 피부 온도에 부드럽게 녹는 트랜스포머 제형으로 순하고 강력하게 피부 위 노폐물과 메이크업을 클렌징하고 보습감만을 남겨주는 고보습 클렌징 제품이다. 특허 세라마이드가 처방된 MLE® 피부장벽 포뮬러가 피부에 보습보호막을 형성하여 세안 후에도 촉촉함을 오래 유지시켜준다.
◆ 지성, 트러블성 피부를 위한 저자극 클렌징제품
겨울철에도 지성, 트러블성 피부는 늘 고민이다. 피지의 공급이 활발한 지성 피부는 모공이 쉽게 막히고 각질도 두껍게 쌓이기 때문에 여드름이 생기기 쉽다. 또한 피지가 많이 분비되기 때문에 매일 저녁 꼼꼼한 클렌징이 필수적이다. 자극없이 깨끗하게 노폐물을 제거해주는 제품을 사용해 피부 균형을 유지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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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라네즈 프레시 카밍 젤 클렌저, 닥터브로너스 페퍼민트 퓨어 캐스틸 솝 |
‘닥터브로너스 페퍼민트 퓨어 캐스틸 솝’은 올리브오일, 박하잎오일과 함께 시원한 민트향의 페퍼민트 에센셜 오일이 함유 되어 있다. 즉각적으로 쿨링감을 느낄 수 있어 지성 피부, 트러블성 피부 해결의 첫번째 과제인 피부의 온도를 낮추는 데에 도움이 된다. 일반 클렌징 폼처럼 풍성한 거품을 낸 후 마사지하듯 부드럽게 닦아 준 뒤 헹구어 주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