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말레이시아 말라카에 위치한 마미 더블 데커 본사에서 최성재 신세계푸드 대표(오른쪽)와 탄 스리 팡 티취(Tan Sri Pang Tee Chew) 마미 더블 데커 대표(왼쪽)가 '신세계 마미' 합작법인 설립 계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신세계푸드 @머니S MNB, 식품 외식 유통 · 프랜차이즈 가맹 & 유망 창업 아이템의 모든 것
27일 말레이시아 말라카에 위치한 마미 더블 데커 본사에서 최성재 신세계푸드 대표(오른쪽)와 탄 스리 팡 티취(Tan Sri Pang Tee Chew) 마미 더블 데커 대표(왼쪽)가 '신세계 마미' 합작법인 설립 계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신세계푸드 @머니S MNB, 식품 외식 유통 · 프랜차이즈 가맹 & 유망 창업 아이템의 모든 것

신세계푸드가 지난 27일 말레이시아 대표 식품업체 ‘마미 더블 데커’(이하 마미)와 합작법인 ‘신세계마미(SHINSEGAE MAMEE)’를 설립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말레이시아 마미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최성재 신세계푸드 대표와 탄스리 팡 티취(Tan Sri Pang Tee Chew) 마미 대표가 참석했다.

신세계푸드는 이번 계약을 통해 라면, 소스 등에 대한 한식 제조기술과 외식, 베이커리 사업 노하우를, 마미는 제조 운영 인프라 제공과 말레이시아 현지 판매 및 수출지원을 맡게 된다.


이들은 향후 ‘신세계 마미’를 통해 한식을 결합한 ‘할랄푸드’를 출시해 동남아 시장 공략에 나서기로 했다.

내년 상반기 중 신세계푸드가 개발한 할랄 인증 소스와 마미가 생산한 면을 활용해 한식 라면을 말레이시아 현지에 출시할 계획이다.

말레이시아 현지 출시를 위해 기존 분말 형태의 라면 스프보다 풍미를 높인 액상 소스를 자체 개발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최서재 신세계푸드 대표이사는 “최근 동남아와의 교류에 탄력이 붙으면서 한식을 활용한 해외시장 진출 활로가 확대된 것에 주목해 말레이시아 현지 업체 ‘마미’와 합작법인을 설립하게 됐다”며 “앞으로 동남아 국가들을 대상으로 한국 입맛 알리기에 나서고, 할랄 시장 공략을 위한 노력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