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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0일 방송된 MBC '세상기록 48'에서는 30대가 된 량현량하의 일상이 그려졌다. 량현량하는 ‘학교를 안 갔어’ ‘춤이 뭐길래’ 등 데뷔하자마자 낸 곡들이 모두 히트를 치면서 큰 인기를 얻었다.
이후 JYP 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마치고 소속사를 나온 량현량하는 다른 소속사에서 2집 앨범을 냈다. 하지만 홍보 부족으로 흥행에 실패했다.
량현량하는 이날 “2004년 고등학생 시절, 우리가 JYP 회사를 나왔다. 이때 아버지가 (2집 소속사)실장에게 사기를 많이 당했다. 앨범 나온 줄도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고 밝혔다.
전역 후 형 량현은 고깃집과 호프집 아르바이트, 펜션 관리 보조, 컨테이너 텐트 건축 보조 일을 해왔다. 동생 량하는 의류 사업과 외국인 출연자 보조 사업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량현과 량하는 “‘언제까지 너희 아르바이트만 할 거냐’라는 말들이 우리를 힘들게 한다”고 털어놓았다. 또한 “예전엔 30대가 되면 여러 가지가 갖춰져 있을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며 속상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최근 지난 11월, 량현량하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 축하 무대에 비보이팀으로 선다는 기적같은 기회를 얻게 되었고, 무대를 위해 팀을 결성한 후 매일 5시간 이상씩을 연습에 매진해 기대감을 모았다.
사진. S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