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실종2’ 개봉을 앞두며 연기자로서 활약을 보이고 있는 티아라 은정의 화보와 인터뷰가 공개됐다.
/사진=레인보우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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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가지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화보에서 그는 특히 불우 아티스트를 후원하는 ‘드리머즈 프로젝트’ 맨투맨 의상을 직접 입고 촬영에 나서며 후배 루키들을 독려했다.

이어지는 두 번째 콘셉트에서는 차분한 네이비 계열의 투피스를 입고 페미닌하고 정적인 무드로 카메라 앞에 서는가 하면 마지막 콘셉트에는 레트로 풍의 원피스와 롱다운패딩웨어를 입고 주근깨 소녀로 변신하여 인형 같은 외모를 뽐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최근 종방한 MBC 드라마 ‘별별 며느리’와 함께 근황을 묻자 “너무 좋은 선생님들과 스탭들과 함께 6개월간 동고동락하다 헤어지니 아쉬운 마음이 크다”는 말로 말문을 열었다.
이어 “마지막회를 몇몇 배우들과 스탭들이 함께 모여 시청을 했다. 이제 정말 끝났다는 생각에 섭섭하기도 했지만 이번 드라마를 통해 너무 좋은 사람들을 얻어가는 것 같아 위안이 되었다”고 덧붙였다.

연배 있는 선배 배우들과의 호흡이 어렵진 않았냐는 질문에 “처음엔 다가가기 어려운 부분도 있었지만 차차 시간이 흐르면서 오히려 너무 다정하게 대해주셔서 정말 좋게 잘 지냈다”고 답하며 “특히 김청 선생님께 연기적으로 가장 많이 도움을 받았고 문희경 선생님께서도 드라마 초반 직접 모니터링 후 전화를 걸어 조언을 해주시는 등 도움을 많이 받았다”며 감사함을 표했다.

그리고 영화 ‘실종2’에서 취업준비생 선영 역을 맡은 은정은 “드라마적 요소가 가미된 산악 스릴러물”이라 소개하며 “무엇보다 취준생들이 겪는 고통을 가장 염두에 두며 연기했다. 선영 역은 물론 영화 전체의 스토리도 그 마음을 헤아려야만 모든 상황이 이해가 되기 때문에 쉽게 접근해서 포장해서는 안 될 것 같았다”고 전했다.
/사진=레인보우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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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친한 연예인을 묻는 질문에는 “연예인 친구가 많이 없는 편”이라면서“가까운 친구로는 카라 규리와 배우 김예원 언니와 친하다”고 밝히다. 이어 “최근에는 최여진 언니와 함께 골프 프로그램을 함께 하며 친해졌다. 언니가 성격이 워낙 털털하고 좋다”며 친분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