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기사' 시청률이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수목극 왕좌의 자리를 꿰찼다. 
'흑기사' 시청률, 2회만에 9.3% 시청자 사로잡아… 동시간대 1위

지난 7일 방송된 KBS 2TV 새 수목드라마 ‘흑기사(BLACK KNIGHT)’(극본 김인영 연출 한상우 제작 n.CH 엔터테인먼트) 2회는 전 회보다 2.4% 포인트 상승한 9.3% 시청률(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방영한 드라마 중 1위를 차지했다.
특히 '흑기사'는 방송 1회 만에 SBS 월화드라마 '이판사판'을 꺾고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이후 성적 역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동시간대 방송된 '이판사판'은 7.1%, 8.2%를, MBC '로봇이 아니야'는 3.0%, 3.1%를 기록했다.

이날 '흑기사' 2회에서는 문수호(김래원 분)가 정해라(신세경 분)와 같은 집에 살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해라는 슬로베니아 일정 마지막 날, 한국에서 여행 상담을 할 때 고객들에게 설명해 준 적 있는 고성을 찾아갔다. 옛 성에 근무하는 직원은 정해라에게 9시까지만 관람을 할 수 있다고 얘기했다. 하지만 정해라는 구경을 하다가 9시를 넘기며 성 안에 갇히고 말았다. 그 성의 주인은 문수호였다.

정해라는 문수호에게 자신을 속인 것인지, 진짜 정체가 뭔지 캐물었다. 문수호는 의학대학교를 나와 지금의 사업을 하기까지 과정을 이야기하며, 매해 한 달 정도 슬로베니아에 와 휴가를 보낸다고 설명했다.

정해라는 문수호에게 왜 자신을 속였냐고 추궁했고, 문수호는 “같이 있고 싶어서”라며 솔직한 마음을 고백했다. 자신의 정체에 대해선 ‘당신 흑기사’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국으로 돌아온 해라를 기다리고 있는 건 바로 샤론(서지혜 분)과 백희(장미희 분)였다. 한국으로 돌아온 정해라는 샤론을 만나기 위해 샤론양장점으로 갔다. 샤론은 정해라에게 줄 옷을 여러 벌 만들어놓은 상태였다.


정해라는 샤론이 만들어줬던 코트를 입고 이상한 일들이 일어났다는 얘기를 전하며 왜 자신에게 옷을 만들어주려는 것인지 물어봤다. 샤론은 “날 닮아서 그런다. 나도 불행을 겪었다”고 말했다. 많은 사람들 중 정해라를 돕는 이유에 대해서는 “인연이라고 하자”고 둘러댔다.

한편 ‘흑기사’는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위험한 운명에 맞서는 한 남자의 순애보를 다룬 작품으로, 첫 회부터 비밀을 간직한 신비로운 캐릭터들이 등장하고 과거와 현재 시점이 교차되며 미스터리하고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이 펼쳐져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사진. '흑기사'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