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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레인보우 미디어 |
bnt와 함께한 화보는 세 가지 콘셉트로 구성됐다. 김태운훈 첫 번째 콘셉트에서는 소매 부분의 플라워 자수 프린팅이 돋보이는 맨투맨과 트레이닝팬츠를 매치해 몽환적인 분위기를 선사하는가 하면 환한 미소가 인상적인 두 번째 콘셉트에서는 스포티하면서도 위트 있는 스타일링을 연출해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평소 스크린 속 무뚝뚝한 모습과 달리 유쾌한 모습을 선보였던 마지막 콘셉트에서는 체크 코트와 함께 화려한 컬러의 셔츠의 조합으로 트렌디하면서도 패셔너블한 무드를 선보였다.
화보 촬영 후 인터뷰에서 그는 얼마 전 개봉한 영화 ‘유리정원’에서 배우 문근영과의 호흡에 대해 “근영이와 부딪히는 장면이 많지 않아 딱히 말씀드릴 만큼 대단한 일은 없지만 성격은 정말 좋다. 생각보다 훨씬 털털하고 까칠하지도 않다”라며 상대 배우에 대한 칭찬을 늘어놓았다.
이어 영화 ‘유리정원’의 저조했던 성적에 대한 질문을 하자 “관객 수가 많고 적음을 떠나 내 스스로 부족했던 점들 그리고 이것들이 관객들과 잘 소통이 안 되는 부분은 우리가 가져가야 할 고민거리라고 생각한다”라고 답변했다.
또한 자신이 출연했던 작품을 보느냐는 질문에는 “나는 내가 출연한 작품은 거의 안 보는 편이다. 한두 번 정도는 모니터링할 때 보지만 내가 연기한 것들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 안 본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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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레인보우 미디어 |
한편 주량에 대해 묻자 “예전에는 많이 마셨는데 몸이 안 좋아져서 현재는 잘 안 마신다. 그래서 쉬는 날에는 특별히 하는 건 없는데 이번 부산영화제에 가서는 정말 즐겁게 마셨다(웃음). 4박 5일 중 3일을 아침 6시에 들어갔는데 모든 것들을 놔버리고 즐기니깐 정말 재미있더라”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