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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캐비넷 |
10일 장르소설 출판 브랜드 캐비넷에 따르면 영화제작사 AD406과 영상화 제작판권을 체결했다.
미남당 사건수첩은 지난 4월 출간된 장편소설로 무당이 된 전직 프로파일러 '한준'과 동료들이 펼치는 미스터리 활극이다. 카카오페이지를 통해 관심을 받으며 유수의 기업들이 판권 경쟁에 뛰어들었고 AD406이 기회를 잡았다.
강성삼 캐비넷 실장은 "읽는 영화를 표방하며 다양한 장르스토리를 공급해온 노력이 첫 결실을 맺게 돼 기쁘다"며 "판권 판매를 계기로 앞으로 더 많은 캐비넷 작품이 영상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AD406은 최근 영화 <목격자>를 흥행시킨 제작사로 <반드시 잡는다>, <끝까지 간다> 등 작품성 있는 영화를 제작해 왔다.
차지현 AD406 대표는 "무당과 프로파일링이라는 소재가 아날로그·디지털의 조화처럼 느껴졌다"며 "시리즈 영화로도 기대되는 작품"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