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연고 우미건설 '린', 베스트 아파트 브랜드 10위권 진입

전남지역에 연고를 둔 우미건설의 아파트 '린'이 '2018년 베스트 아파트 브랜드 종합순위 TOP 10'에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27일 부동산114가 한국리서치와 공동으로 지난 10월23일부터 11월9일까지 전국 성인 남녀 5049명을 대상으로 '2018년 베스트 아파트 브랜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GS건설 '자이'가 2년 연속 종합 1위 자리에 올랐다. 이어 삼성물산 '래미안', 롯데건설 '롯데캐슬', 대우건설 '푸르지오', 포스코건설 '더샵' 등이 5위권 내에 들었다. 

특히 전남지역 중견 건설사인 우미건설 '린'이 올해 10위권 안에 진입했다.

우미건설은 1991년 광주 북구 중흥동에서 (주)우미주택으로 설립된 후 2004년 본사를 전남 장성군으로 이전했다.
공식적인 본사는 경기도 성남에 있다. 연 매출은 1조6000억원이 넘고 시공능력 36위의 중견기업으로 성장했다.

이와 함께 공인중개사가 뽑은 최고의 아파트 브랜드로는 삼성물산 '래미안'이 선정됐다. 

공인중개사(또는 부동산 중개업 종사자) 217명을 대상으로 별도의 설문조사를 병행한 결과, 응답자의 21.7%가 '고객에게 추천하고 싶은 아파트 브랜드'로 삼성물산 '래미안'을 꼽았다. 

이어 GS건설 '자이(19.4%)', HDC현대산업개발 '아이파크(11.5%)' 순으로 답했다. '중개 거래 시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은 브랜드'를 묻는 질문에서도 삼성물산 '래미안'이라고 답한 응답율이 23.5%로 가장 높았고 GS건설 '자이(21.2%)', 현대건설 '힐스테이트(9.7%)'가 그 뒤를 이었다.

브랜드 가치가 아파트의 가격 상승에 영향을 미치는지 여부를 묻는 질문에 대해 응답자의 92.3%가 '영향을 미치는 편이다(50%)' 또는 '매우 영향을 미친다(42.3%)'고 답했다. 

응답자 대다수가 브랜드가 아파트 가격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여기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