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의 회원사들이 지난 13일, 문재인 대통령 말레이시아 순방 경제사절단으로 참가해 한-말레이시아 양국 업계의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한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성과를 남겼다.

특히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박기영 협회장은 문재인 대통령, 마하티르 총리 등 양국 정·재계 인사들과 함께 압둘라 말레이시아 국왕이 주최한 왕궁 국빈 만찬에 참석하고, 이어 14일 오전에는 ‘한-말레이시아 비즈니스 포럼’을 통해 우리나라 기업의 말레이시아 진출을 모색했다.
/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제공 @머니S MNB, 식품 외식 유통 · 프랜차이즈 가맹 & 유망 창업 아이템의 모든 것
/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제공 @머니S MNB, 식품 외식 유통 · 프랜차이즈 가맹 & 유망 창업 아이템의 모든 것

▲ ㈜푸드죤 피자마루(대표 이영존) ▲㈜이루에프씨(대표 이문기) 등 경제사절단에 동행한 15개 프랜차이즈 가맹본부들이 말레이시아 업계와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에 나서기도 했다.
한편 말레이시아는 1인당 GDP 1만 달러, 연평균 성장률 5%대의 아세안 핵심 국가로 총 350여개(2016년 기준)의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등록돼 있다. 이 중 식음료 및 패션 업종의 비중이 50% 이상이며 전체의 40%가 해외 브랜드로, 한류 열풍과 철저한 현지화를 바탕으로 교촌치킨, 네네치킨 등 국내 브랜드들이 활발히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